콘서트 강행한 김호중 팬들은 연민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선 가수 김호중이 마지막 공연을 진행했다.

거짓말과 늑장 사고등 거듭된 논란 속에 김호중은 말없이 노래했고 팬들은 지지를 보냈다.

김호중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김호중&프리마돈나 에 출연했다.

앞서 김호중은 이번 공연을 끝으로 자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는 24일 공연도 참여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날 오전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김호중의 공연 참석이 어려워졌고, 결국 공연 주간사는 김호주의 불참 소식을 전했다.

굳은 표정으로 무대에 나온 그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10초간 고개를 숙여 팬들에게 인사했다